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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 전국최초 아이 안심 돌봄터 개소

저출산 극복 및 맞벌이 부부 돌봄 공백 해소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7.10.20 08:10
  • 수정 : 2017.10.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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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동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아이 안심 돌봄터' 내부모습

광명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전국 최초로 ‘아이 안심 돌봄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18일 오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한 유주헌 아동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동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아이 안심 돌봄터’ 개소식을 가졌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를 활용해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퇴직교사와 지킴이 등 전문 인력이 오후5시부터 9시까지 돌보는 사업으로,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이번에 문을 연 아이 안심 돌봄터는 40여명의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게 된다.

광명시는 복지부의 자문을 받아 자체 예산으로 ‘아이 안심 돌봄터’를 개소했으며 복지부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거주지와 가깝고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차별화했다.

또한 단순히 아이 돌봄의 기능을 넘어 과학탐구 ‧ 체육 ‧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간식제공, 부모상담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시는 민간과 함께 운영 중인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해 지난 2월에 계획을 수립하고, 6월에 보건복지부, 경인교대, 안현초, 광덕초,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 철산도덕파크 아파트, 자원봉사센터와 ‘아이 안심 돌봄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공간 제공과 도시가스, CCTV, 전화기 등을 지원하고, 시에서는 인력 및 간식 등을 제공하며, 보건복지부에서는 돌봄터 정책을 자문하고, 경인교대와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아동 프로그램 지원을 협업하고 있다.

시는 사전 공모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와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를 선정했으며, 관계기관 협의와 아동의견을 수렴해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 유휴공간을 먼저 리모델링해 운영에 들어갔다.

돌봄터 이용자인 학부모 이미지씨는 “맞벌이로 초등학교 1학년을 어디 맡기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집 가까운 곳에 돌봄터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고, 일과 가정 양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아이 안심 돌봄터는 맞벌이 부부의 방과 후 자녀돌봄을 위한 최적 모델이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 방안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 영역이 협업을 통해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유주헌 아동복지정책과장은 “광명시 자체적으로 최초 시행하는 아이 안심 돌봄터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와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업”이라며, “아동의 접근성이 높은 아파트 유휴공간과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점에서 맞벌이 부부들에게 필요한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평했다.

 

참고자료 - 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 광명시

- 저출산 대책 관련 광명시 정책소개 -

1. 광명시 저출산 대책의 성과

- 저출산에 대응한 광명시의 생애주기별 출산정책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은 차별화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음.

❍ 광명시 저출산 극복정책 2017 제6회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광명시 저출산 극복정책 2016 제5회 인구의 날 대통령상 수상
❍ 광명시 저출산 우수시책 2016년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포상금 1억원)
❍ 광명시 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 만들기 조례 전국 최초 제정(2016)
❍ 광명시 내 10개 공공기관과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업무 협약 체결(2017.2)

 

2. 광명시 저출산 대책 관련 정책 소개

[임신 단계]
❍ 건강한 임신을 위한 부부 무료검진(풍진 항체검사, 빈혈 검사 등 8종) 지원
❍ 난임부부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건강관리, 기형아 검사지원,철분제・엽산제 제공 등
❍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부부 태교(아이마중) 및 상담 프로그램 상시 진행

[출산 단계]
❍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임산부용품 무료 대여
❍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임신중독 등) 및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
❍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육아 관련 부모교육 프로그램 상시 진행
❍ 출산장려금 지급(둘째아 30만원, 셋째아 50만원, 넷째아 이상 100만원)

[보육 단계]
❍ 광명시 권역별 ‘0세’ 전용 및 시간연장반 어린이집을 확충
  - 교사 대 영아 비율(0세반 1:3 → 1:2, 1세반 1:5 → 1:3) 낮춰 맞춤 보육실현
  - 시간연장반, ‘0세’ 전용 확대로 늘어난 보육교사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
❍ 전국 최초 아파트 유휴공간 활용 ‘아이 안심 돌봄터’ 신설(2개소)
  - 맞벌이 부부 대상 초등학생 아이들의 방과후를 책임져 일・가정 양립을 도모
  -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교사 및 경찰 공무원 퇴직자, 경단녀 등의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저출산과 일자리 창출의 1석 2조 효과
❍ 시간제보육실(육아종합센터, 전통시장 2개소) 운영으로 양육 곤란 상황에 탄력적 대처가능
❍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 도서관 및 공공형 무료 키즈까페 ‘너울가지 놀이실’ 운영

[교육 단계]
❍ 광명시 초중고 급식 혁명으로 건강하고 경제적 부담없는 급식제공
  - 친환경, Non-GMO 급식재료 지원으로 자녀 먹거리 안전성 확보
  - 초중고 무상급식 실시로 보편적 교육가치 실현 및 교육비 부담 해소
❍ 광명시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예정)
  - 교육비 부담 해소 및 보편적 교육가치 확대의 의미로 중고교 무상교복 실시
  - 2017. 10. 10. 관련조례 제정, 복지부 협의 후 2018년부터 시행 예정

 

3. 기대 효과
 ❍ 출산과 보육 걱정 없는 ‘아이 돌봄 안심 특구’ 광명 실현으로 저출산 위기극복
 ❍ 맞벌이 부부 최대 고민해소, 여성 경력단절 예방으로 주민행복 실현
 ❍ 우수 정책의 전국 확대로 일・가정 양립 문화의 전국적 확산 기대
 ❍ 보육・교육의 있어 공공성 및 보편성 강화, 경제적 부담 완화로 출산율 제고

 

(여성가족과 출산정책팀 02-2680-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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