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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이 피어난 들판 너부대, 주민자치 마을사업의 꽃을 피우다
문화와 예술이 피어난 들판 너부대, 주민자치 마을사업의 꽃을 피우다
  •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2017.10.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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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자치 마을사업의 성공사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맑은 햇살 사이로 떨어지는 도토리들이 마치 지난 시간의 노력과 결실을 말해주는 것 같다.

너부대 공원은 마을의 역사를 말해주는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광명시 목감로 120(광명동 164), 240년 된 보호수(향나무)와 야생화 군락지가 있는 ‘너부대 근린공원’이 30여년 만에 새로운 태동이 시작되었다. 작고 예쁜 너부대 풍차 도서관, 힐링 그네, 너부대의 역사와 유래를 말해 주는 대형 책 조형물, 표정이 있어 살아 있는 듯 한 항아리들이 있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공원을 가로지는 항아리들이 소곤소곤 대는 이야기 소리와 맑은 시냇물이 흘러내릴 것만 같은 너부대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원의 변화를 꿈꾸는 주민들의 의지와 발상의 전환이 없었다면 너부대 근린공원도 다른 근린공원과 다를 바 없는 공원이었을 것이다. 4년 전 ‘이야기가 있는 광명5동 만들기’라는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맨 처음 사업 구상을 시작을 했고, 테마가 있는 너부대 공원 만들기라는 사업으로 본격적인 변화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주민자치 공동체 마을사업은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을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주민자치 전문교육기관의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광명5동 통장, 마을주민들이 함께 선진지 견학도 하며 마을사업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지난 10월16일엔 ‘찾아가는 주민자치 마을사업 보고회’도 개최되었다.

공원의 변화를 꿈꾸는 주민들은 직접 보고회를 개최하며 너부대 공원의 변환점을 마련했다.

광명시 향토역사에서 빼놓은 수 없는 너부대 마을의 역사를 알리고 방치된 공원을 우리 힘으로 가꾸어 보자는 뜻에서 광명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중호)는 위원 스스로 마을사업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혼자의 생각보다는 서로 주민의식을 갖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하나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가 있었다.

대형 책 조형물은 너부대 마을의 역사를 알린다.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마을사업 추진위원들은 버려진 항아리를 하나둘 모아 표정을 새겨 넣어 생명을 불어 넣고 항아리 가족을 만들었다. 네모난 부스에 책을 넣는 생각 대신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서 본 듯한 풍차를 떠올려 미니 도서관을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 마을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이야기 현판과 대형 책 조형물을 손으로 직접 만들었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도 손수 제작하였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주민이기 때문에 열정만으로는 벅찬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열정이 넘치는 주민들은 대형 책 조형물과 이야기 현판 등을 직접 만들었다.

그러나 머릿 속의 그림을 실천에 그대로 옮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고, 더러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부 사람들의 무관심과 저항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 작품은 하나 둘 완성되었다. 한때는 소중한 물건을 담아 쓰던 항아리를 쉽게 버릴 수 없어 표정을 넣고 추억을 담았고, 책을 보며 마음의 힐링을 느끼는 그네도 만들었다. 우리 마을의 역사를 보기 위해 발걸음이 멈추고, 시가 있는 공원에서 사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구슬땀을 흘리며 만들었다. 작품의 밑그림을 구상하고 손에서 완성되는 날까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덕분에 잘 조성된 고속도로 휴게소가 마치 우리 동네에 와 있는 듯 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질 수 있었다.

소중한 물건을 담아 쓰던 항아리는, 추억이 담긴 채 너부대 공원의 특색으로 자리잡았다.

‘행복은 노력의 댓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 했다.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정은미(38)씨는 “우연히 얘들과 너부대 공원에 산책을 나왔는데 너무 예쁜 풍차도서관과 항아리 조각 작품이 정말 멋있어서 공원에서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가을에 공원에서 책을 보며 쉴 수 있어 좋고 힐링이 절로 되는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근린공원은 우리 생활 주변가까이에 있다. 잘 조성된 근린공원은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정서함양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은 예술 공원 ‘너부대 테마파크’는 2018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에도 제안 사업이 선정되어 더 큰 도약으로 공원일대가 변모 할 예정이다. 생태공원 조성과 흔들다리 조경, 다양한 휴게 시설을 갖춘 멋진 테마파크로 변신할 너부대 근린공원은 이제 광명의 기적 ‘광명동굴 테마파크’과 아울러 공원의 기적을 일으키며 광명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꿈을 꾼다.

너부대 공원 풍차 미니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가을을 느껴보자.

‘풍차미니도서관’과 ‘이야기가 있는 항아리 공원’이 있는 너부대 공원으로 온가족 함께 발걸음을 옮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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