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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F(Gwang myeong Ready To Fly), 광명 레디 투 플라이!

2017 광명시 드론 & 로봇 페스티벌

  • 기자명 시민필진 가은미
  • 승인 : 2017.11.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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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민체육관에서는 드론과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렸다.

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드론과 로봇을 직접체험하고, 드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렸다. 오픈 아트홀과 시민체육관 앞마당, 농구장 및 야외운동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긴 시민축제였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드론볼 경기와 드론팡팡, 전시체험과 문화공연 및 푸드트럭 등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드론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이 거행되고, 축제가 시작되었다. 운동장 한 가운데에 드론이 떴다. 다양한 모양의 드론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립국어원은 드론을 무인기로 표기한다.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를 이용해 조정하는 비행물체라는 뜻에서 무인기로 불린다.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표적용 무인기, 정찰용 무인기, 촬영용 무인기, 배달용 무인기 등이 있고 크기에 따라서 대형, 중형, 소형, 초소형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농업에서도 드론은 유용하게 쓰인다.

전시장에는 여러 가지 드론이 전시돼 있다. 해양이나 산림 환경에 적합한 고해상도 매핑 드론이 눈길을 끈다. 고효율 비행체로 높은 비행에도 안정성이 높다고 한다. 농업용 다목적 드론은 씨앗이나 비료 등을 살포하는데 1회 비행시간 20분에 10리터의 용량으로 최대 6m반경 살포 한다고 한다. 아직은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낯선 물체다.

체험부스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드론 체험이 한창이다. 조정기를 다룰 줄 알아야 드론을 맘대로 움직일 수 있다. 어린이가 집중하여 드론을 조정하는 모습이 사뭇 신중하다.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던 드론과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 체험부스의 인기는 뜨거웠다.

청소년들은 이제껏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늘의 축제에 한껏 관심을 보이며 체험활동에 적극적이다. 드론은 군사적 목적을 위해 처음 개발되었다고 한다. 사용하는데 숙지하지 않으면 법을 위반함에 유의해야한다. 최근 드론은 취미생활과 레저용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장난감처럼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장치는 아니다. 항공법에 따라 연료를 제외한 자체 중량이 150kg을 넘으면 무인항공기, 넘지 않으면 무인비행장치로 분류한다. 150kg 이하, 즉 무인비행장치도 12kg 초과하는 경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구입하기 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4차 산업기술의 핵심 중 하나는 자동차 자율운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다. 가상운전을 통해 자동차 운전도 해 보고, 아빠와 자동차 경주도 하는 미래의 꿈나무다. 최근 무인자동차가 도로를 시험주행하는 것을 영상에서 본 적 있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도로 상황을 파악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자동차다. 곧 무인자동차가 상용화 되어 도로를 달리는 때가 멀지 않았으리라 기대해본다.

세계 최초로 열린 드론 볼링경기대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세계 최초로 열린 드론 볼링 경기 대회 시민들에게도 최초의 볼거리였다.


“지금부터 드론 볼링대회 결승전을 시작겠습니다. 18 대 18, 현재 동점입니다. 바람에 낙엽이 날리니까 잠시 정지 후 시동을 걸겠습니다. 아~"

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춤추는 로봇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로봇은 광명시민들을 한자리에 끌어 모았다. 관절을 이용하여 팔과 다리를 접었다 펴고 무릎을 굽혀 앉기도 한다. 로봇은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춤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춤추는 로봇이 새로운 동작을 시도하면 크게 웃으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리듬에 맞춘 로봇의 동작은 상상 외로 자연스럽다. 최근 2~3세 유아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지능 로봇도 있다고 한다. 시각 기능을 가진 시각로봇도 있고 산업용으로 이용되는 조립 로봇이나 검사 로봇 등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로봇이 손안의 핸드폰처럼 곧 사람들과 같이 동행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낀다.

2017 광명시 드론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에 다가가는 한걸음이었다.

최근 산업계와 과학계의 최대 관심은 4차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다. 이를 사회, 경제 전반에 융합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에 다가가기 위해 오늘 광명에서는 ‘2017 광명시 드론 & 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GRTF(Gwang myeong Ready To Fly) 광명 레디 투 플라이’

RUN (Ready) - 준비된 광명의 영재들이 대기하고 있고,

THINKING (To) -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으로 인해 상상력과 호기심이 키워지고,

FLYING (Fly) - 광명의 영재들이 날아오른다.

 

 

광명의 미래는 밝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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