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정폭력·성폭력 토크콘서트 및 캠페인 실시

(사)여성의 전화 부설 가정폭력 상담소와 광명YWCA성폭력 상담소 11월30일, 12월1일 진행

2017-12-06     광명시

2017년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11.25.~12.1) 맞아 여성폭력 근절 기대

11월30일 (사)광명여성의전화 회원, 광명시 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 시민 등이 지하철 7호선 철산역 부근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광명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와 광명YWCA 성폭력상담소는 2017년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1130일과 121일 이틀간 가정폭력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첫날인 1130일에는 가정폭력에서 탈출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수기집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의 저자 에스더(가명)씨와 해나(가명)씨를 초청해 실제로 가정폭력으로 고통당한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광명여성의전화 회원, 광명시 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 시민, 경찰 및 광명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여 실제 가정폭력 피해자인 저자들이 겪은 고통을 함께 공유하고 위로하면서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크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철산역을 중심으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121일에는 광명 YWCA성폭력 상담소에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고등학생, 일반시민, 경찰 및 광명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여 학생들이 직접 토의하여 만든 디지털 성폭력 방지 피켓을 들고 광명사거리역을 출발하여 철산역까지 시민들에게 홍보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명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없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여성·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02-2680-6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