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면암선생 서화공모대전 서예부문 대상 수상 손경화씨

은은한 묵향이 행복 비타민

2018-04-16     광명시

손경화(소하동) 씨는 32일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제7회 대한민국 면암선생 서화공모대전 서예부문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면암선생 서화공모대전 서예부문 대상 수상 손경화씨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서예를 시작해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고 나서 하안동과 소하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시 본격적으로 배웠다. 이후 한국서가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는 등 30여 년간 서예에 매진해왔다. 올 초부터는 서예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나누는 기쁨도 누리고 있다.

 

붓글씨 쓰면 갈등도 우울증도 느낄 새 없어요

벼루에 묵을 갈고 있노라면 은은한 묵향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요즘 다들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잖아요. 붓글씨를 쓰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 갈등도 우울증도 느낄 새가 없어요. 광명시에는 문화예술 쪽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많은 분들이 서예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 김정옥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