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일마을 음식문화의거리’ 가실 때에는 99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세요.~

2020-07-20     시민필진 신현숙

반가워요~

99번 마을버스 7월 13일 첫차부터 밤일마을 까지 연장 운행 개시!!!


도시 속 교통 오지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밤일마을 주민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2019년 8월부터 소하동 휴먼시아 6,7단지를 기점으로 소하도서관, 이마트소하점, 소하 1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를 경유하여 자동차경매장까지 운행해 오던 99번 마을버스를

7월 13일부터 밤일마을 ‘음식문화의 거리’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

 

 

도시형 교통 모델인 99번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8번 마을버스(도고내마을회관 기점~이마트 소하점 종점)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노선 연장으로 99번 마을버스의 운행거리는 3.4km에서 4.9km로 늘어났으며 배차간격은 25분으로, 운행횟수는 52회에서 40회로 줄어든다.

 

 

때늦은 장맛비가 온종일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13일 소하휴먼시아 6,7단지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10여 분을 기다려 마을버스 99번에 올랐다.

 

 

99번 기사 :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던 밤일마을 주민들의 발이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버스 두 대가 운행되다 보니 배차 간격이 길어 승객이 항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행 중인 차량도 낡아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승객을 모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승객 유ㅇㅇ(소하동 대학생) : “밤일마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이 많아서 자주 이용하는데 교통이 좋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제는 99번 마을버스 덕분에 접근성이 좋아져서 다행이라"라고 말했다.


원주민 공인중개사사무소(권나윤)“가뜩이나 움츠린 지역 경제에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쳐 모두 힘들어하는데 99번 마을버스가 연장 운행된다니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밤일마을(하안1동2통)통장 이은철“마을버스 99번 연장 운행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환영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어느 역이라도 좋으니 전철역과 연계시켜 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99번 마을버스

◇ 운행업체 : 자경운수

◇ 운행대수 : 2대

◇ 배차간격 : 약 25분

◇ 시발점 : 소하휴먼시아6,7단지

◇ 첫차 : 오전6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