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 건립 ‘탄력’

2011-11-29     광명시

광명시는 KTX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센터의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11월 9일 인가했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 활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환승터미널(위 조감도)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건축물 규모는 연면적 7999.49㎡로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시설이 설치되고 지상1층에는 승·하차장·대합실·매표소·휴게 및 편익시설이, 지상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이 들어선다.

광명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때 서울 남부터미널이나 인근의 안양·안산·부천시 터미널을 이용했지만, 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이 건설되면 타 지역까지 가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가 있어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환승터미널이 운영되면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연계돼  KTX 광명역과 주변 역세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9월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 건축허가를 처리했고, 12월 중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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