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4동 일일명예동장 이형섭 군

2012-02-17     광명시


철산4동(동장 홍종돈)은 지난 2월 17일 철산4동의 명예동장이 되어 동 행정 운영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일일 명예 동장제’를 운영했다.

일일 명예동장은 주민에게 지역행정운영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 동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첫 명예동장이 된 이형섭 군(중앙대 화학과)은 홍종돈 철산4동장으로부터 ‘일일 명예동장’ 위촉장을 받으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첫 업무로 동정보고를 받은 이 군은 철산4동 주민센터 시설을 견학 후, 어르신들과 함께 관내 골목길 청소를 도왔다.

이형섭 군은 “동장님은 물론,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분들 덕에 우리 철산4동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라며 웃었다.

 

이 군은 이어, 관내 기초수급자 상담에 동행하여 사회복지 업무를 체험하였으며 노후된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의 재해 시설을 순찰하고,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동행하는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했다.

특히, 철산4동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인 ‘행복나눔 사랑의 이웃돕기 장학금’ 전달식에도 참여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처음 명예동장을 맡았을 때 업무 내용이 간단할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동장의 역할에도 많은 노력과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앞장서서 청소하고 봉사하는 동장님을 보며 겸손함까지 배운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홍종돈 동장은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동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며 “매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명예시장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에게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