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유아숲 체험교실 개강

2012-04-02     광명시
광명시, 유아숲 체험교실 개강
2개 어린이집 40명 첫수업 - 체험위주 프로그램 무료 운영

광명시가 숲속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유아숲 체험교실’이 4월 2일 도덕산 도시 자연공원에서 첫 문을 열었다.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광명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번 유아숲 체험교실은 ‘숲에서의 방목’을 컨셉으로 한다. 특별한 교재나 프로그램 없이 숲 속 모든 자연이 교재와 교구, 프로그램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숲 해설사 2명의 도움으로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자연을 관찰하며 인성과 체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첫날 열린 유아숲 체험교실에는 하니어린이집과 예크어린이집 원생 어린이 40명이 첫 수업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개구리알과 진달래 꽃눈 등을 살피며 숲을 체험했다.

앞으로 유아숲 체험교실은 도덕산 도시자연공원과 가학광산, 서독산 산림공원 등에서 계절과 테마에 맞게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 무료로 운영된다.

그동안 광명시에서는 유아숲 체험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숲 해설과 2명과  참여시설 51개 시설을 모집하고 3월19일 참여시설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