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심공원 35개소 CCTV설치

2012-06-18     광명시

광명시는 시민 생활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너부대 근린공원 등 도심공원 35개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중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말 경기도로부터 도시공원 내 CCTV 설치사업비 10억을 지원받아 금년 초 아동보호 취약지역 35개소를 선정해 48곳에 금년 4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7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기존 CCTV와는 달리 고정식과 회전식이 조합된 지능형 모델로 사각지대를 크게 줄였으며, 다기능 고화질기기로 선명한 화질을 녹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CTV가 설치되는 지역은 아동? 여성 대상 범죄 취약지역 중에서 범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CCTV설치가 완료되면 광통신망을 통해 광명시 통합관제센터로 연결돼 24시간 모니터링을 하여 범죄발생이 예상되면 즉시 출동하게 된다.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1월 2일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실질적인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번에 공원 내 CCTV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관계자는 “CCTV의 설치는 각 종 범죄의 예방과 범인검거의 효과가 높기  때문에 미설치지역 23개소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