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색 위해 익산시 벤치마킹

2012-08-01     광명시

광명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모색하고 나섰다.

여성친화도시란 건장한 성인남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인 노인, 여성, 아동들이 함께 살기 좋은 시를 뜻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여성친화 1호 도시 익산시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익산시는 2009년 3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협약 체결하고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여성친화도시 정책은 오스트리아, 캐나다, 영국,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등 외국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유럽의 여성친화 주거단지 조성사업과 영국의 여성친화가로 조성사업 등이 있다.

앞으로 광명시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여성가족부에 여성 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해, 심의 확정을 거쳐 사업 추진에 들어가야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먼저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통하여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