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소외계층 직접 발굴 나서...146가구 발굴 96가구 지원해
주민등록 일제 조사 시 전 세대 방문해 복지소외계층 발굴
광명시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가구 전세대에 대해 복지소외계층 실태조사와 집중 발굴에 나서, 총 146가구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96가구를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2012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주민등록 일제조사로 전세대를 방문하는 것을 착안하여, 가정방문 시 독거노인 ․ 장애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새로 발굴했다.
이번 조사 결과 새롭게 발굴된 복지소외가정은 독거노인 78가구, 장애인 15가구, 한부모 8가구, 아동 관련 1가구, 기타 44가구 등 총 146가구다. 이들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세대, 실직이나 폐업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시는 이들 가구에 대해 상담 및 자산조사를 실시해 96가구 179명에 대해 지원을 했다. 지원 내용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 및 차상위계층 8가구 선정 ▲노령연금․장애연금 지급 8가구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등 한시적 지원 22가구 ▲사례관리대상 2가구 ▲기타 53가구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앞으로 관내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상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각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과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 보호 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직·중한질병·아동방임 등으로 보호가 필요할 경우 긴급지원, 무한돌봄, 광명희망나기 등을 통해 생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