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이 제일 잘하는 일이지요

2013-03-28     광명시

영화배우 나기수 씨, ‘부모님 전상서’에서 1인 2역

 
"좋아하는 일이 제일 잘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서고, 무대에 서면 보이지 않는 힘이 생겨 편안합니다.”

배우 나기수(63•하안동)씨는 38년의 연기생활 동안 역사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다. 유년 시절에 ‘어사 박문수’라는 영화를 본 후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고, 1985년 ‘화녀촌’으로 제2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3년 전부터 시작한 악극으로 전국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광명시에서 2011년 '단장의 미아리고개’와 2012년 '모정의 세월’을 공연했으며, 오는 4월 4일 시민회관에서 뮤지컬 ‘부모님전상서’에 1인 2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문화도시 광명시민으로 살아 온 지 33년이 되었다. 광명시 연극협회 회원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5월에 개봉하는 영화 '감기'를 통해 광명시민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 
 
시민기자 조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