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다툼 해소에 앞장설 것”

국민훈장 동백상 수상한 주명식 법무사

2015-05-18     현윤숙

 지난 42252회 법의 날을 맞아 주명식(광명시 원로회장) 법무사가 지역사회 봉사부문 동백장을 수상했다. 그는 1960년 법원 사무직에 임명된 이후 30여 년간 서대문 등기소장, 서울가정법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 1991년에 광명시에 주명식 법무사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광명시에서 원로 법조인으로 선관위 부회장, 시 인사위원, 경기도 법률상담위원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 법무사는 가족관계 법률제정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가정법률 분쟁해결 및 화해조정 등 가정의 평화에 큰 기여를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이라는 최고훈장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그는 80세의 고령에도 매일 9시 사무실에 출근해 6시까지 근무하는 등 법무사 본연의 업무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무료 법률 강의하고 싶어 그는 최근 늘어나는 사회분쟁만큼 가정법률 문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회는 풍요로워진 반면 가정은 빈곤해진 것이 안타깝다. 무료 법률상담과 법률중재로 분쟁이 해결될 때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며 사람들의 다툼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좌우명이 효행하며 성실하게 살자이다. 여건이 되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법률 강의를 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글 현윤숙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