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도서관 6월 13일 개관

광명·철산·하안·소하동 권역별 대규모 공공도서관 갖춰... 시민 복합문화공간 확대

2016-05-25     광명시

광명시 소하동 지역주민의 숙원인 소하도서관이 6월 13일 한내근린공원 안에 문을 연다. 소하도서관은 연면적 7642m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1179석, 장서 3만4천여 권)로 어린이·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Ⅰ·Ⅱ(디지털자료실·정기간행물실) 등의 독서공간과 강당, 동아리방, 문화교실, 카페테리아, 식당을 갖춰 소하동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 비콘기술 적용 스마트폰 좌석 예약·아이 지킴이 서비스

소하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비콘기술(블루투스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도서관 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의 출입기록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하는 아이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도서관 내부에 있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는 안전시스템도 연내에 구축할 예정이어서 공공도서관의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하도서관은 열람실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료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나 열람실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소하도서관 개관으로 중앙·철산·하안도서관과 함께 4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이 갖춰졌다”며 “37개 작은도서관과 연계돼 광명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하도서관 268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