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망산 개발 타당성조사 주민설명회

2011-08-25     광명시

광명시는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철망산(하안1동) 개발을 위해 8월 22일 하안1동 주민센터에서 ‘철망산 복합개발 및 공영주차장개발 타당성 조사용역’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철산3동, 하안1·2동 주민, 시도의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조사용역 결과 총 7개의 개발방안 중 현실적으로 개발 가능한 방안은 세 가지로 ▲(1안) 기존 도시계획시설 내 복합개발 추진으로 주차장과 부대시설(생활체육시설과 수족관, 워터파크 등) 개발 ▲(2안) 근린공원 확장에 이은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으로 지상에는 공원내 시설용지(문화, 전시, 체육시설 등)를, 지하에는 주차장 건설 ▲(3안)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적극적 복합개발 추진으로 대형판매시설과 워터파크, 문화·집회시설(수족관)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철망산 개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체로 1안이나 2안을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적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미화(여·48·하안1동) 씨는 “철망산 근린공원을 확장하여 공원내 문화·전시·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안을 찬성한다”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오은주(여·49·하안2동) 씨는 “철망산 개발은 근린공원 개발과 연계해서 전체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매년 철망산 축제를 개최하는데 이러한 부분도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응천 도시교통과장은 “철망산 개발방안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광명시는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며 “9월중 구체적인 개발안이 나오면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여론을 수렴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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