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백내장 수술 지원한다

2011-08-31     광명시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광명라이온스클럽(회장 현병춘)은 시각장애인들이 백내장 수술을 통해 건강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광명시 시각장애인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8월 31일 체결했다.
 
본 수술 지원 사업은 2010년에 이어 금년에도 광명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2010년에는 12명의 시각장애인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금년에는 약 20명의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이 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에서 백내장수술의 필요소견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저소득층 환자 등 대상자를 선정하고, 광명라이온스클럽에서 백내장 수술에 필요한 수술비와 검사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과질환의 적기 치료로 삶의 재활의지를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음지의 보이지 않는 곳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주는 광명라이온스클럽과 같은 민간단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건설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