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 중앙도서관에 ‘장난감도서관’ 생긴다

광명시·신세계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설치 협약… 올 12월 개관 예정

2016-10-27     광명시

광명시 광명7동에 있는 중앙도서관에 ‘장난감도서관’이 새로 생긴다.

광명시는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해 10월 25일 신세계그룹,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는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설치비(리모델링 비용)와 매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며, 운영은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하기로 했다.

광명동 지역주민 육아에 큰 도움

중앙도서관 2층 향토자료실 자리(451m2)에 생기는 장난감도서관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노는 ‘너울가지놀이실’과 보육·육아에 필요한 상담실과 교육실도 함께 들어선다. 11월 중 리모델링에 들어가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동혁 신세계그룹 상무이사와 이규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중앙도서관에 장난감도서관과 너울가지놀이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보육·육아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환경 개선이 필요한 광명동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소하동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층에도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지원과 2680-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