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피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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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옆 평화의 소녀상 옆에 목련꽃이 활짝 피었다.
이 목련나무는 지난해 여름, 광명시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녀상 둘레에 ‘소녀의 꽃밭’을 조성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순덕 할머니가 그린 그림 '못 다 핀 꽃'의 채 피지 못한 목련 봉오리가 활짝 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은 것이다.
광명 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광명시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소녀의 꽃밭에 양지꽃, 섬초롱꽃, 매발톱꽃 등 우리 꽃을 심었다.
2015년 광명시민의 성금으로 세운 평화의 소녀상을 가꾸는 시민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