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신' 저자이며 유튜버로 이미 맹활약 중인 인기인 대도서관 나동현 씨.
다소곳한 모습으로 등장한 '대도서관' 나동현 씨는 친근한 말투로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부모님은 별거하셨고, 아버지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포장마차로 생계를 유지하시고.
대부분의 성공자들은 유년시절이 불우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네요.
그래도 아버지를 원망만 하지 않고 그의 말발과(^^) 좋은 목소리를 닮은 것에 대해 고마움도 느꼈다는 긍정의 소유자더군요.
그는 어릴 때부터 게임이나 영화 등 잡다한 것들을 즐겼다고 해요.
공부 외에는 "쓸데없는 지식"으로 여겼던 것들이 지금의 그가 된 데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합니다.
그가 유튜버로 성공하기까지는 그만의 철학이 있었더라고요.
물론 그의 성실함과 겸손함, 그리고 진정성이 바탕이 되었겠지요.
온갖 욕설과 자극적인 방송이 조회 수가 높았고 잘 나가던 때에 대도서관은 어려운 말이나 욕설은 하지 않으려 했고,
자신의 방송에 투자하는 특정인들을 위한 방송을 하지 않으려 했다고 합니다.
유튜버가 되려면?
'이것저것'이 아닌 하나의 signature content를 가져야
즉, 나만의 개성이 묻어날 수 있는 내용으로 일주에 2~3개 정도를 꾸준히 1년 정도는 올려야 합니다.
자신의 채널을 볼 대상자를 정해서 그들에 맞추어 내가 가진 관심사를 주머니 속에서 계속 꺼내는 식이랍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방대해진 콘텐츠들 중 하나에 관심 있어서 방문한 누군가가 다른 콘텐츠들을 찾아보게 되고
결국은 '구독하기'를 누른다는 것입니다.
9년 차 유튜버인 그의 연봉은 17억 정도 된다고 해요.
돈을 잘 벌려면 자극적인 내용으로 조회 수를 많이 끌어들여야 할 것 같지만, 그건 아니라고 해요.
"유튜브는 조회 수로 돈을 주지 않는다"라고 대도서관님은 강조하네요.
유튜브의 수익구조가 좋은 영상과 좋은 광고가 합쳐져서 신뢰도가 쌓여야 돈이 들어오는 구조랍니다.
유튜브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자리를 넓히기 위한 징검다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해요.
자신의 취미를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기획력이 있어야 하지만, 무조건 주저하다 보면 발전 가능성도 없어지는 거겠지요?
내가 좋아하는 걸 영상으로 만들어 올릴 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그 성취감이 나를 변화시키며
계속 그 일을 할 수 있게 하죠.
대도서관의 강연이 더 궁금하다면? ▼▼
[출처] 광명 블로그 “취미를 창의적 콘텐츠로 만들다" 대도서관 강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