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개청 30주년을 맞아 시민운동장에서 10월 5일 열린 시민의 날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에 3000여명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일본 야마토시 오오키 사토루 시장과 미국 오스틴시, 제천시와 안동시를 비롯한 국내외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광명시의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선수단 및 응원단 입장식은 동별로 특색 있게 마련돼 시작부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노인회장, 국회의원, 시의원 및 도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많은 시민들의 박수갈채 속에 광명시를 빛낸 4인의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향처럼 정겨운 광명 조성위해 모든 시민 한마음 동참해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 개청 30주년을 맞아 미래에 맞는 광명의 성장과 삶의 질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광명을 위해 이정표를 세워야 할 때”라며 “더 많은 지혜와 자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광명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을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고향처럼 정겨운 미래의 광명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는 18개 동을 대표한 선수들이 100m 달리기, 세발자전거, 투호던지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축구, 대형바톤릴레이, 400m 계주 등 8개 종목에 출전,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시민화합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응원상은 소하1동, 입장상은 철산3동, 성취상은 하안3동, 영광의 종합우승은 광명5동 선수단이 차지했다.
광명시 자치행정과 02-2680-2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