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건설되는 동서철도 노선이 KTX광명역 경유 노선방안이 각계각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다.
광명시가 8월 19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인천공항~강원 평창 연결 고속철도 건설을 공식 건의한 이후 인근 지자체와 인천·경기·강원 여야 국회의원들도 뜻을 같이했다.
국회와 국토해양부·문화관광부 등 정부부처에 전달
그리고 지난 9월 30일 경기도의회는 제261회 임시회에서 KTX광명역을 경유, 수도권 남부를 관통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수도권남부 동서철도 건설 촉구결의안’을 채택, 국회와 국토해양부, 문화관광부에 전달했다.
KTX광명역 경유 노선은 총소요시간 64분가량으로, 정부가 검토 중인 ‘서울역~청량리~평창’ 노선(소요시간 107분)보다 40분 이상 빨라 IOC가 요구한 인천공항~평창 간 소요시간 68분대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이 노선은 KTX광명역으로 인해 전국의 KTX 노선과 연계되는 효과가 있어 국가경쟁력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도의회는 노선 확충을 위해 제2공항철도(인천공항~인천역)와 월곶~광명~판교선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 개통할 것을 촉구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성남~여주선을 2015년 내에 완공하고, 여주~서원주~평창 노선을 즉시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올림픽경기는 세계적인 대축제인 만큼 당리당략을 벗어나 국익을 우선으로 해야한다”라며“국가발전과 미래를 위해 교통의 요충지인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수도권남부노선이 절대적으로 채택되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도시교통과 02-2680-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