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가을단풍을 보기 위해 시간과 돈을 낭비하며 굳이 타 지역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된다.
시는 올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덕산에서부터 서독산에 이르기까지 자연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에 따라 광명시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겁게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단절됐던 도덕산과 구름산이 지난 9월 연결됨에 따라 도덕산에서부터 서독산까지 16㎞의 숲길이 조성돼 가벼운 등산과 함께 가족나들이로 적당한 여건이 갖춰졌다.
특히, 가학산에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가학광산이 볼거리를 더하고 있으며, 시는 동굴테마파크로 개발되기 전까지 개방하고 있는 가학광산을 방문 하는 시민들을 위해 9월부터 단계적으로 갱구부 및 노두진입 주변시설과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가학광산은 시민개방 이후 하루에 평균 15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을 올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시는 시민들을 위해 3명의 해설사와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서독산에는 환경친화적인 참나무 및 테라피 산책로, 전망대, 피크닉 공중정원 등을 갖춘 테마가 있는 산림공원 조성공사가 11월 준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공원녹지과 02-2680-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