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토요일
광명시청 로비에서 아주 뜻깊은 캠페인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일까요?
바로, 미얀마 민주화 투쟁에 대해 지지하고 연대의 뜻을 전하고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응원하는 메시지 및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데
광명시와 시민사회 역시 그 위대한 발걸음에 동참하기 위해서 본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본 캠페인에는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에서 미얀마 현지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해주기위해 미얀마 현지인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본 캠페인에 앞서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좌석별 간격 유지도 철저하게 지켜서 진행되었습니다.
미얀마에도 민주주의가 하루빨리 꽃피우기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시,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이 땅위에 세워졌습니다.
현재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군부의 양민학살 행위를 규탄하고 따뜻한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랍니다.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투쟁 지지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이성덕 광명시민인권센터장님의 시작 안내와
광명시장은 “미얀마 군부는 시민 학살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라며
"혹독한 고난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 따뜻한 평화가 하루빨리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라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 후 진행된 정범래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 공동대표와 얀나잉툰, 띤 테이 아웅, 소모뚜 미얀마 3인이 현지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전해주었습니다.
미얀마의 참상과 군부정권의 탄압을 들으면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속에서 민주주의는 승리해왔으면 나라의 주인과 모든 권력은 시민곁에 있음을 증명해왔습니다.
따라서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명시와 광명시민단체협의회에서는 미얀마의 자유․인권․평화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은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되었습니다.
미얀마민주주의 지지를 위해 광명시 청소년들도 동참해주었는데요,
광명YMCA 볍씨학교 친구들입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함께 써온 지지성명서를 또박또박 읽어나가는 모습에서
대견스러우면서도 가슴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차오르면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참여자 전원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투쟁지지 성명서를 함께 낭독하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캠페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민주주의란,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을 말합니다.
국민에 의해서 뽑힌 리더가 나라를 다스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세상이
미얀마 시민들에게도 하루빨리 적용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광명시에서도 민주주의가 어떠한 세력에 의해서 훼손되거나 침해받지 아니하고
뿌리부터 강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행동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