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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이동노동자 쉼터" 호응이 뜨거워요~!!

  • 기자명 시민필진 구애란
  • 승인 : 2021.04.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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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배달, 택배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동노동자들의 업무량도 증가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절실했는데요. 광명시는 이동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휴식 및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고민하던 차, 지난해 5월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 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총 6억 원 예산으로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지난 4월 1일에 개소했습니다.

경기도 내 광주시, 수원시, 하남시, 성남시, 시흥시에 이어 6번째 개소한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개소하자마자 이동노동자들의 호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 모습>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입니다.(광명시 철산로30번길 9, 5층 프라자빌딩, 면적:281.9㎡(85평), TEL:02)2617-3591)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배달 라이더,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보험설계사 등 업무장소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노동자(이동노동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마의자 및 혈압측정기, 충전 가능한 테이블
안마의자 및 혈압측정기, 충전 가능한 테이블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익일 새벽 2시(주말, 공휴일 휴무)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및 이용자 의견 수렴 등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음)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혈압측정기를 비치, 컴퓨터, 휴대폰 충전기, 양서 등을 비치해 놓아 이동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습니다.

 

 

컴퓨터 & 발 마사지기, 휴식 및 독서 공간
컴퓨터 & 발 마사지기, 휴식 및 독서 공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업무량이 증가한 이동노동자들은 잠시 휴식을 취할 공간이 없어 그동안 고충이 많았는데,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노동자 쉼터가 생겨 잠시나만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탕비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탕비실

코로나로 인해 음식물 섭취는 지양, 간단한 차와 음료수는 가능합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용자들은 방문 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이용 대장 작성), 다른 이동노동자 휴식에 방해되지 않게 서로 배려하고,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듭니다. 

 

 

남자 휴게실
남자 휴게실
여자 휴게실
여자 휴게실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남자 휴게실·여자 휴게실이 각각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쾌적한 공간에 안마의자 및 발 마사지기가 비치되어 있어 잠시나마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이용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동노동자들의 니즈에 맞는 시설물을 잘 구비해 놓아, 휴식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광명시 황희민 일자리창출과장은 "힐링공간으로서의 이동노동자 쉼터 공간뿐만 아니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이동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노무․법률․금융상담 및 취업교육, 이동노동자들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활성화되길 바라며, 사회안전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전화 부스
전화 부스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다른 이용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전화 통화는 전화 부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전화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에 앞서 약 1년여의 기간 동안, 시설 및 현장 견학, 이동노동자 간담회를 통해 니즈에 맞는 쉼터가 되도록 의견을 수렴해, 이동노동자들이 쉼터에서 휴식 후 안전하게 일터에 나갈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꾸몄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용자들은 이동노동자들이 이동 중 불편한 요소를 어찌 그리도 잘 파악해서 이용에 불편한 면이 없도록 세심하게 잘 꾸며놓았냐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다목적실
다목적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이동노동자들이 휴게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 금지 등 완화 및 코로나19 종식 후엔 이동노동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 운영, 이동노동자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자조적인 모임 활성화 지원, 노무상담(광명시 노무사를 통한 각종 노동 관련 상담), 직업상담(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상담 및 구직 알선), 역량강화교육(취·창업 교육, 교통안전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등 운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설물 이용 후 즉시 방역 실시
시설물 이용 후 즉시 방역 실시

황희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이 있으면 귀담아듣고, 시설물 및 운영 프로그램 보완·개선 요청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니, 편하게 이용 후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광명시 곳곳, 전국 곳곳에 이동노동자 쉼터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광명시민들도 이동 중 휴식이 필요하면 쉼터를 방문해서 휴식을 취하고 이용 후 좋은 의견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광명시의 적극행정에 힘입어, 이동노동자들이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휴식 및 고충이 해소되길 기대하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광명시민 모두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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