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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상으로의 대전환 광명7동 시민과의 대화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1.06.21 09:47
  • 수정 : 2021.06.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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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 단체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나 토론회 그리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과의 대화’ 광명시는 시정(施政)에 앞서 시민의 말을 듣고 하려고 하니 좋아요.
특히 공개된 자리에서 민원을 말하면 시장과 간부들이 즉석에서 민원을 해결해주겠다고 약속을 하니 역시 살만한 광명시, 좋은 도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라고 시민이 말했다.

지난 4월부터 광명시는 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광명시가 집중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미래 100년을 밝힐 주요 정책 및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연거푸 연기하다가 지난 6월부터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고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의 의견도 청취했다.

 

 

시민과의 대화 사회를 맡은 광명7동 강호주 행정팀장
시민과의 대화 사회를 맡은 광명7동 강호주 행정팀장

지난 6월14일, 광명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새로운 일상으로의 대전환 광명7동 시민과의 대화’를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하였다.

 

 

광명7동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 현장모습
광명7동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 현장모습

광명시장은 회의를 시작하기 전 중대한 발표를 하였는데, 최근 광주에 일어난 재개발지역 철거 작업장 사고를 언급하면서 광명시 뉴타운・재개발 지역의 철거작업에 대한 긴급대책을 시민들과 공유하였다.

광명시장과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한 긴급대책은
“재개발 지역 철거작업에 혹시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고 전문가를 통해 다시 재점검을 하도록 하였고, 이후 안전교육 후 공사 재개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였다.

이렇게 현안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발 빠른 대책을 공유해주니 광명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

 

 

광명시 시정보고
광명시 시정보고

광명시장은 시정보고를 통해 “1980년 시 개청 당시 15만 명의 인구였지만, 40년이 지난 지금 현재 30만 명에 이르고 있고, 재개발 지역의 아파트가 완공되면 인구수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단지가 완공되면 최대 5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서부지역 유일한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재개발과 도지재생마을이 맞물려 있는 광명7동
재개발과 도지재생마을이 맞물려 있는 광명7동

이어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예상대로 재개발과 도지재생마을 사이에 맞물려 있는 양측 주민들 간의 민원과 갈등의 문제가 대두 되었다.

빌딩과 아파트만 있는 도시가 아니라 원주민과 역사를 살리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주장하는 새터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의 다수의 의견은 도시재생이 아니며 도시재생 마을 철회하고 전면 재개발 지역으로 바꿔달라는 상인단체! 간의 의견이 팽팽했다.

이에 광명시장은 “새터마을의 주민들 즉 도시재생 마을을 원하시는 분들과 전면 재개발지역을 원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국토부에서 지정했기 때문에 광명시에서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주민과 주민 스스로가 모여 충분한 합의를 통해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장에게 질문을 광명7동 시민의 모습
광명시장에게 질문을 광명7동 시민의 모습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재개발 15구역과 16구역의 덤프트럭과 주거 차량의 진입이 많은 곳 무지개어린이집과 행정복지센터 사이의 신호등을 설치해 주십시오.”
“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 나올 때 보행자의 위험이 있고 또 지나가는 차량 안전문제가 생기는데 지하주차장 앞에 주변을 살펴 볼 수 있는 반사경을 설치해 주십시오.”
“광명교회 앞 14구역 초입과 13구역 진입부분의 신호체계와 도로노면표시가 잘못되어 있어서 주민이 이용하는 차량 통행에 큰 불편함이 있는데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비대면 화상으로 참여한 광명7동 주민들
비대면 화상으로 참여한 광명7동 주민들

휴대폰 및 자택에서 PC를 통해 비대면 화상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도 비슷한 민원을 올렸고 한 주민 참여자는 “광문중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 좀 해결 해 달라”고 의견을 말했다.
이외 “도덕산 공원 계단에 올라갈 때 간혹 나무가 썩어 있는 부분을 보수처리해 주시고, 도덕산 정상위에 이용자를 위해 친환경 화장실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올렸다.

 

 

 

광명7동 주민이 말한 민원 현장
광명7동 주민이 말한 민원 현장

이에 광명시장은 관련된 민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언급하였다.
“①번 행정복지센터 앞 신호등 설치부분은 지난달에 경찰서에서 심의가 통과되었고, 지하주차장 반사경 설치는 실무관계자와 미팅하여 조속히 처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②~③번의 광명교회 앞 신호체계와 도로 노면 표시 그리고 포장부분은 현장에 방문하여 주민들 차량과 보행에 문제가 없도록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④광문중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와 주차문제, 도덕산 계단보수 문제와 정상에 친환경 화장실 설치에 대한 민원은 관계 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의 대화 포토 존에서 광명7동 시민의 현장기념 한 컷
시민과의 대화 포토 존에서 광명7동 시민의 현장기념 한 컷

오늘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명시가 최선을 다해 민원을 처리해 시민의 입장에서 애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늘 시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시민이 주인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민과의 대화가 더욱 발전되어 자치분권시대로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광명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주관한 광명7동 이영수 동장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주관한 광명7동 이영수 동장

광명7동 시민과의 대화를 주관한 이영수 동장은 “오늘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입장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담당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광명 7동은 인구가 19,483명으로 광명동에서 가장 많으며 그 중에서도 20세~34세의 청년들이 광명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아 마을공동체 정신이 강한 편이며 동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돕는 유관단체 활동이 가장 왕성한 곳입니다.
우리 광명 7동은 이러한 장점과 강점을 잘 살려 광명 7동 만의 역사와 정신을 잘 유지해 나가고, 주민들과 소통,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광명7동의 뜻깊은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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