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7동은 광명동의 뿌리인 원광명 자연마을이 있어 도·농 복합동(도시와 농촌)이라 불리며, 신도시와 도시재생의 마을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와 빌라 등 혼합주택들도 많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청사는 1991년 지어져 지어진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습니다.
30년의 세월이 담긴 청사지만, 시설 노후화로 광명시 민선7기 주요 공약인 미래형 생활문화복지센터의 출발지를 광명7동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3월 광명7동 유관단체와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바탕으로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광명시장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당시 신축공사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의 입장에서 청사가 활용될 수 있게 보완토록 관계자와 소통하기도 했고
올 4월에는 박창화 부시장도 방문하여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공사하고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 4월 18일 유관단체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임시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사를 하였고, 19일부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였고,
신청사의 개청식은 지난 16일 광명시장, 시의원, 유관단체 및 주민 등 50여명이 5층에 마련된 옥상정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통장협의회 신정식 회장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공간들이 활용되어 행복한 소통공간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새로운 청사의 개청됨을 축하드립니다.”
도덕산 아래 사시는 한 주민은 “코로나19와 빗물 때문에 신축공사가 미루어 졌었는데 이렇게 지어져 들어와 보니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광명7동 부녀회장은 “많은 사람이 축하하러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제 광명7동이 광명시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좋은 행정동’이라 소문이 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광명7동 노인회장도 “장애인이나, 나이 드신 분들을 고려해 좋은 시설들을 마련하였는데 주민의 쉼터의 공간이 되어 사랑방과 같은 청사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광명 7동 주민들이 새로운 청사에 대한 소감을 전달했다.
신축청사는 3,244,77㎡(지하 2층~지상 5층) 건축규모로, 지하층에는 25면 주차장, 방재실, 생활폐기물창고가 있으며, 1층에는 무인민원발급창구, 민원실, 동장실, 소회의실, MDF(전산), 상담실, 휴게실 및 탕비실, 화장실이 있습니다.
지상2층에는 주민자치사무실, 프로그램실(1,2), 컴퓨터강의실, 동아리실, 지상3층에는 헬스장, 댄스강의실, 식당, 동대본부, 미화원휴게실, 민방위 창고 등이 있습니다.
특히 기존 청사와 달리 새롭게 마련한 2층 여성소통문화 공간 ‘도란도란’과 4층 청소년활동센터는 광명동 지역 여성·청소년의 생활문화 복지발전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곳간, 옥상정원 등 주민소통, 학습, 여가·문화생활, 체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이전 낙후된 시설에서 임시 청사로 옮겼을 때 발령받았는데 이렇게 신청사로 옮겨 근무하게 되어 기쁩니다.
새로운 건물이라 다소 근무환경이 어색함도 있지만, 우리 동에 방문하시는 주민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영수 동장은 “앞으로 신청사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에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극복할 수 있는 계기의 장소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관심과 사랑으로 개청을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웃 간에 정과 사랑이 가득한 광명7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명7동 건물은 미래형 건물로서 여성소통공간, 청소년활동센터, 컴퓨터실, 헬스장, 동아리실, 공유부엌 등 주민을 위한 서비스 시설로 지어진,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 복지센터 즉 미래형 행정센터로 자리잡아 광명시 대표적인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광명시의 분위기 전환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미래형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희망과 기대! 경제 극복과 활기찬 모습을 담아 스마트하게 시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