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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푸르다’는 청소년공정무역 카페입니다.

  • 기자명 시민필진 김정옥
  • 승인 : 2021.07.26 16:24
  • 수정 : 2021.07.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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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푸르다’는 광명시 최초 청소년공정무역카페이다.

청소년공정무역카페는 저개발 생산자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윤리적 소비운동에 동참해 내가 마시고 먹는 커피 한 잔, 초콜릿 한 조각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다른 사람의 삶에 희망을 주는 가치적 소비라는 인식을 청소년, 시민과 공유하고 실천해내는 공정무역 매장조성(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간이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4월 수련관 소속의 카페를 좋아하는 청소년 10명(고2: 7명, 고3: 3명)을 모집해 1기‘카페 인’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했다. 청소년기획단은 ‘카페·푸르다’라는 청소년의 푸른 꿈과 미래 공정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긴 이름을 지었다. 카페 공간 활용부터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용기 선정, 메뉴, 가격 책정, 카페 홍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안을 현장에 적용했고 6월12일 개소식 때 나눌 기념 과자도 직접 구우며 신나는 카페에서의 보람을 채워나갔다.

청소년기획단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바리스타 교육 수강을 기다리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카페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카페·푸르다’에서는 관내 창작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이곳에서 판매 하지 않는다. 손님이 구매가 가능하도록 작품 설명과 함께 연락처를 비치했다. 작품전시 기간은 3개월이며 주기마다 새로운 창작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소년기획단 하태우(고2) 단원은 “요리와 카페에 관심이 있었는데 경험의 기회가 주어져 좋습니다. 수능 준비로 마음은 바쁘지만 하고 싶었던 일과 병행하면 실력은 저절로 오를 것같아요.”라고 말했다.

 

 

청소년기획단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문화팀 황은비 주임은 “청소년공정무역카페를 열게 되어 기쁩니다.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공정무역카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역량강화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음료가격도 저렴하고 커피 맛이 좋다는 평을 들으면 힘이 납니다. 코로나19에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편안한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국내 8번째 공정무역 도시다. 2019년 11월 ‘광명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 후 2020년 8월 20일 국제공정무역도시로 공식인증을 받았다.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서초등학교, 넓은세상작은도서관, 남광교회 이상의 4개 단체가 공정무역 실천기관추진 선언식을 했다. 현재 광명서초등학교는 국내 최초 공정무역초등학교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됐다.
 
연구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광명시 공정무역활성화방안’이 경기연구원 정책과제로 선정되었다. 향후 광명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적 기반을 전망하며 8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 준비로 담당자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픈박스 운영은 계속된다. 시민들의 공정무역인식확산 및 윤리적 소비참여를 위해 진행하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한다. 현재 접수를 받고 있고 7~9월까지 80팀, 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밖에 청소년들 대상으로 공정무역의 가치와 이해를 높이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공정무역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7개 초등학교 21학급 570명의 학생을 만났다. 상반기는 6개 학교 26학급의 학생을 찾아갈 것이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사회적 가치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경제 &공정무역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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