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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이끄는 마을! 시민이 이끄는 도시!(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1.08.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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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진행을 맡고 있는 황종대 센터장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진행을 맡고 있는 황종대 센터장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광명시 최초 도시재생 종합대학이 오픈되고 이론 수업과 현장답사 등의 교육 과정을 거쳐 지난 16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결과보고 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발표하고 마을에 맞는 사업인지 평가받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도시재생 종합대학은 ‘우리동네 사업 with 우리동네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향후 광명시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될 주민조직 양성을 목적으로 도시재생입문, 마을비즈니스, 공간기획, 문화재생, 주민조직, 커뮤니티케어 총 6개반을 운영하여 지난 4월 15일부터 두 달의 교육과정을 거쳐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습니다.
(도시재생입문 반 이윤정, 마을비즈니스 반 최광운, 공간기획 반 황종대, 문화재생 반 김경화, 주민조직 반 한정광, 커뮤니티케어 반 오석열 강사)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자 이화수(왼쪽), 유창호(오른쪽)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자 이화수(왼쪽), 유창호(오른쪽)

도시재생입문반 이화수씨는 “도시재생을 알고는 싶은데 내가 도시재생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가지고 도시재생입문을 선택했고 이론수업과 현장 마을탐방을 통해 광명시 도시재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화재생반 유창호 씨는 “광명시에서 예술가로 활동하면서 도시재생이란 생소한 분야에  호기심이 생겨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이 도시를 재생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도시재생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특히 문화부분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자 유창호(왼쪽), 최미정(오른쪽)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자 유창호(왼쪽), 최미정(오른쪽)

주민조직반 허정훈 씨는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수료한 시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도시재생을 오래된 곳, 불편한 곳 등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시재생이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주거지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민 간 소통을 이루고 천천히 고쳐 나가야 마을 변화를 가져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간기획반 최미정 씨는 “제가 살고 있는 마을 현장을 곳곳을 돌아보면서 마을 공간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한정광 강사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한정광 강사

주민조직반 한정광 강사는 “대학을 수료한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현지 주민들과의 갈등의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충붕한 의견을 나누고, 마을 주민 스스로가 주민 조직을 만들어 운영한다면 광명형 도시재생을 이루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을 축하하였습니다.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 축하에 이어 반별로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광명시 도시재생대학 6개 반의 사업계획 발표하는 학생들
광명시 도시재생대학 6개 반의 사업계획 발표하는 학생들
‘도시재생입문’, ‘마을비즈니스’, ‘공간기획’ 반
‘도시재생입문’, ‘마을비즈니스’, ‘공간기획’ 반

1)‘도시재생입문반’ : 광명3동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갈등 해소를 위해 ‘근사한 생각 in 골목 숲’
2)‘마을비지니스반’ : 지역 화가와 예술가와 함께 공간부여 및 청소년의 꿈을 위한 공간마련의 내용이 담긴 ‘문화예술 공간기획’
3)‘공간기획반’ : 하안4동의 공동체 활성화와 안전한 거리확보를 위해 ‘협동조합 거점조성과 가로수거리 만들기’

 

 

‘문화재생’, ‘주민조직’, ‘커뮤니티케어’ 반
‘문화재생’, ‘주민조직’, ‘커뮤니티케어’ 반

4) ‘문화재생반’ : 공동체 예술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연대하여 공공커뮤니티를 이용해 문화를 생산해 개인과 집단의 행복추구와 삶의 질을 도모하는 ‘아트커뮤니티 사이홀릭’
  * 사이홀릭 : 너와 나의 ‘사이’에 빠지다(holic)
5)‘주민조직반’ : 쓰레기 분리수거와 배출관련 등이 잘 이루어져, 보다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주민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clean 새터마을 만들기’
6)‘커뮤니티 케어반’ : 광명3동내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는 문제와 소외 없는 아이들 만들고자 ‘이제 나도 페이스페인팅 전문가’라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6개 반 사업계획 발표를 듣고 평가하는 평가위원
6개 반 사업계획 발표를 듣고 평가하는 평가위원

주민참여 사업 평가를 위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전영옥 센터장과 의정부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철 센터장,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이 함께했는데,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전영옥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구상한 사업들이 앞으로 광명시 도시재생 활성화로 이어지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자들을 격려하기도 하였습니다.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수료식

이날 광명시장은 “광명시 도시재생 마을을 위해 두 달간 교육과정을 잘 마치시고, 오늘 수료하신 주민여러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계획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광명시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료자들을 응원하였습니다.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통해 6개 반이 만들어낸 사업계획서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연계하여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수료한 마을비지니스 반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수료한 마을비지니스 반

도시재생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살리기 위한 노력입니다.

광명시는 도시재생 종합대학처럼 지역주민 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을 거듭하여 재건축, 재개발 진행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개발시대 방식에서 재생시대 방식으로 인식전환이 매우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수료한 시민들은 광명시 그리고 도시재생 지역에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활동가’로, 현장에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와 인턴으로 활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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