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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다

  • 기자명 시민필진 조영애
  • 승인 : 2021.09.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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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이 2006년 개관하여 올해 15주년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노후 된 시설로 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9년 1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2일 재개관식을 가졌다.

철산복지관의 리모델링은 경기도·광명시의 예산 지원으로 승강기 교체·건물 외벽 및 옥상 구조물 누수보강 등을 통하여 시설 안전성을 높였으며 경로 식당 환경개선·냉난방기 추가설치로 주민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외에도 각층 프로그램실 및 강당 방음공사와 음향 장비 교체공사까지 세밀하게 진행되었다.

 

 

 

 

 

하늘, 바람, 그리고 그대의 이야기가 만나는 곳!  “갤러리 햇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1층 로비를 확장해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은 아늑하여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한다.

4층으로 올라가 승강기 문이 열리면 광명시 미술협회 회원들의 멋진 작품을 전시 후원하는 갤러리 햇살이 펼쳐진다.

수준 높은 지역작가들의 미술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다.

 

이 외에도 환경 개선을 통한 프로그램실, 시니어 클럽, 공유주방이 추가 조성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함께 요리까지 할 수 있는 장소까지 갖춰있다.

 

 

 

 

우리 철산복지관은 지구를 지키는 데 힘이 되고 싶어요...

옥상정원에는 광명시 기후에너지과의 지원으로 태양광 패널 18개를 설치하였다.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한 시기에 철산복지관은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전기요금 절감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광명시장은“철산복지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태양광 패널의 설치를 통하여 탄소 중립 시책 취지에 동참해주어 고마운 마음이다”라며“코로나19를 이겨내고 정상 운영을 바라며 행복과 상생을 위한 삶을 이어나가는데 철산복지관이 함께 해주었으면 한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

 

 

 

 

살아온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생각 서랍 속에서 꺼내는 행복

철산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가 격상되면서 진행이 순조롭지 못한 상태다.
비대면 정서지원사업으로‘마음을 연결해드려요’라는 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서로 편지 주고받기로 정서적인 소통이 있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번에는 광명 미술협회 지역작가들의 봉사활동으로 2·3세대가 함께 소통하여 어르신들과 추억여행을 같이 하면서‘추억의 그림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그림책 매개의 정서지원사업 '마음잇기' 이다.

최나영복지사는“13명의 어르신들과 조를 나눠서 진행하였으며, 어르신들이 혼자서 좋은 시절을 회상하기보다는 같이 공감하면서 얘기하는 모습에서 행복한 웃음을 볼 수 있다”며“원래는 10월에는 그림책을 완성할 계획이었는데 늦어도 연말에는 출판기념회를 가질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꾸밈없는 스케치북을 펼쳐 보였다.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철산복지관의 변화를 위해 고생해 주신 광명시에 감사를 전한다. 리모델링 공사 후 재개관을 알리는 날이자 철산복지관의 15주년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를 기점으로 철산권역 복지와 주민들의 교류 중심지로서, 휴식지로서 복지관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재개관을 기점으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자 및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1:1 진행과 비대면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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