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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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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열리다!
  • 광명시
  • 승인 2022.04.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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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개소식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개소식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을 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곳이 있을까요?”

지난 29일 주민 공동이용 시설인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의 개소식이 있었다.
새터마을은 주민들의 개발수요를 포함하여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이 함께 지정된 곳이며, 이번에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인 커뮤니티센터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담아 만들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지원센터, 시설(공유부엌, 공유냉장고),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터마을 주민협의체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지역주민 9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에 있는 공유 부엌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에 있는 공유 부엌

1층에 마련된 공유 부엌은 주변 독거노인이나, 혼밥 세대 등 혼자서 음식을 하기 힘든 주민을 돕고자 배울 수 있는 공간,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할 때는 공간 및 기물 사용 후 정리정돈(원상회복), 기물 파손, 분실 시 즉시 신고 및 변상, 발생하는 쓰레기는 이용자가 분리배출 등의 이용자 준수사항이 있다.

공유 부엌 대관방법은 전화문의 후 방문하고, 신청서, 대관목적 심사 등을 거쳐 승인 후 이용 가능하며 화목한 소식(소통하는 식탁), 다정다감 엄마밥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고로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 한편에는 새터마을 공유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는데 누구나 넣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픈된 상태이다.
냉장고 운영은 공유부엌 프로그램을 통한 음식을 제공하거나,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나눔 봉사로, 지역교회와 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채워져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음식물을 넣거나 가져갈 수 있고, 공유냉장고는 마을 주민 모두가 주인이며 공동 관리자로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새터마을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대여하고 있는 생활공구들
새터마을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대여하고 있는 생활공구들

“우리 집에 콘크리트 해머드릴 만 있어도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을텐데”
“한번 사용하려고 비싼 공구를 사지 마세요! 저희들이 해결해 드립니다!”

2층에는 공구대여소가 있다.
대여 가능한 공구로는 콘크리트해머드릴, 에어콤푸레샤(2.2마력, 1마력), 목공타카(대CT-64, 소422, F-30), 목공스킬톱, 충전드릴, 웜7구헤드렌턴, 파이프렌치(18",14") 등 10여종이 있다.
또 몽키롤스타(TS-AW-C10, TS-AW-C8), 다기네드라이버, 실리콘건, 스텐리 가정용공구세트, 보안경, 안전모, 글루건, 사다리 등 40여종의 일반 생활 공구도 구비되어 있다.

이용가능 주민은 광명4동, 광명6동, 광명7동 주민이며 상업적인 목적은 공구 대여가 안되고, 만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며 또 기물 파손, 분실 시 즉시 신고 및 실물 변상을 해야 한다.
공구 대여기간은 2박3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체 시 3개월간 대여가 불가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09시~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12시~1시)과 토, 일 및 법정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마을기록실(2층)에서 만난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윤정 사무국장
마을기록실(2층)에서 만난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윤정 사무국장

“기억에 남는 곳은 새마을시장 앞에 광명예식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되어 아쉽습니다. 요즘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좀 위축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쪽과 비교하면 낙후되고 그들과 비교되는 느낌도 좀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보다 빌라나 개인주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새터마을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고 인프라와 분위기가 개선된다면 좋은 주거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기록에 기록된 권순미(58세)씨의 이야기 중에서-지

 

2층 한편에는 ‘마을기록실’이 있는데 주민 스스로 마을의 역사를 찾아내고 자료를 남겨 가치 있는 결과물 즉 주민들이 직접 기록한 구술, 그림(스케치), 마을기록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마을기록지는 주민 30명의 옛 이야기, 마을스케치, 새터마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공무원과 숭실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낸 내용이 들어있다.

새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이윤정 사무국장은 “특히 마을스케치는 마을 주민 스스로 종이와 펜을 이용해 새터마을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셔서 옛 추억을 되살리며 도시재생의 중요한 방향을 그려 가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새터마을커뮤니티센터를 축하하러온 주민들과 도시재생국 장병국국장
새터마을커뮤니티센터를 축하하러온 주민들과 도시재생국 장병국국장

새터마을은 광명시에서 몇 안 되는 오랜 역사를 갖는 마을 중 하나이다. 일제 강점기 부터 새터말이라는 취락이 형성되어 10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1970년대 이후 광명시의 빠른 도시화로 이곳 새터마을도 매우 밀도 높은 도시로 성장해 왔다. 이제는 제법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는 오랜 마을이 되었다.
마을의 흔적을 쫓아가다 보면, 한때 찬란했던 거주지 모습도 보이고, 때론 거주민들의 가슴 아픈 역사와 맞닿은 구불구불한 골목길 방(쪼개고 쪼개던 방)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광명시 도시재생국 장병국 국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새터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쉬어가고, 이야기를 꽃을 피울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또 주민공동체가 화합하는 새터마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새터마을 커뮤니티센터 ☎ 문의 (02-2680-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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