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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_곳곳] 선정작 오래된 도시의 잔재 - 엄아롱개인전

  • 기자명 이경애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2.09.08 15:11
  • 수정 : 2022.09.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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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명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 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모든예술31)<광명_곳곳>’을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광명_곳곳'을 통해 광명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 또는 활용한 시민 대상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광명시 문화기반 시설 및 문화 거점에서 실행하는 기초예술 분야의 전문예술 활동(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을 지원하였는데요. 
총 지원금 114,000,000원에 달하는 지원 규모로 활동 계획과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하여 최고 10,000,000원의 지원을 하였습니다.

 

 

 

2022. 3. 21.(월) ~ 4. 3.(일) 기간 동안 거주지가 경기도 예술인 또는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사업의 적합성·구체성, 지역성·예술성, 지역사회 관점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14개 단체, 개인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는데요.
<광명_곳곳> 선정작으로는 다감(김완아) - 함께해요 예술나눔 <흐름:FLOW>, 김보경 - 그것은 틀에 박혔다 서로를 마주하다, 극단 모드니38 (김영확) - 광명 독립운동 역사 공연화 사업 <광명의 의인들>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극단 모드니38이 기획한 ‘광명 독립운동 역사 공연화 사업 <광명의 의인들>’ 공연의 경우, 지난 2022. 8. 14.(일)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총 4회 공연이 펼쳐졌으며, 
실제 일제강점기에 광명시 노온 사리에서 일어난 주재소 습격사건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또한 <광명_곳곳> 선정작인 오래된 도시의 잔재 - 엄아롱개인전이 광명 평생학습원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어 다녀왔는데요. 2022년 8월 29일(월)부터 9월 4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광명_곳곳> 선정작 오래된 도시의 잔재 - 엄아롱개인전 전시장에는 다양한 모양을 한 조형물과 비디오 채널 영상 작품이 전시되었는데요.
버려진 플라스틱, 오래된 모니터들, 깃발, 구명튜브, 바닷가로 밀려온 잔해물, 거리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던 파편들은 나무가 되고 새집이 되었습니다.
 

 

 

 

공간에 대한 고민은 단순히 작업을 영위하는 것에 있어서 뿐만아니라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문제와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들은 물론이고 하늘을 편하게 날아다니는 새와 같은 동물들도 공간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엄아롱 작가의 작품들은 재개발을 통해 이주하게 되면서 버려지는 동물, 이주, 이사, 이동 등의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하며 유년 시절에 살았던 재개발 지역의 풍경들, 건축자재들의 잔해,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 새로운 것을 만들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하여 그러한 것들을 모아 새로운 사물로 재현하였습니다.
채집된 일상의 파편들과 여러 사물에 색을 입히고 변형을 가하며 그 사물이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극대화하기도 하며 생명력을 구체화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광명_곳곳> 선정작으로는 이진영 개인전 - 이모지 전시가 '갤러리 아우름'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20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는데요.
광명문화 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는 <광명_곳곳>을 통해 예술가와 예술 단체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돕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광명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넓은 문화 예술을 향유하며 여유 있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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