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소비된 일회용 컵 10억 2400만 개 중, 18.8%만 회수되었습니다.
심각한 환경오염을 대두 시키는 일회용품 사용 및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자 광명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광명형 다회용 컵' 사업을 추진, 광명시티컵을 5곳에 우선적으로 비치해 시민의 호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광명형 다회용 컵, 광명시티컵'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광명시청(보나카페), 철산도서관,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5곳에 광명시티컵을 우선 비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컵을 관리하는 운영 방식입니다.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임)
광명시티컵은 시민이 물이나 음료를 마시고 나갈 때 회수함에 반납하면 전문 세척업체가 수거해 씻고 소독해 다시 공급합니다.
광명시는 (주)뽀득과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주)뽀득은 시민이 안심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를 약속했습니다.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은 1층 로비 정수기 옆에 광명형 다회용 컵을 비치해 시민이 자유롭게 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 중이고, 청소년수련관 내 '카페 푸르다'에서 광명시티컵에 음료 주문 시 500 원 할인됩니다.
이렇게 다회용 컵 및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매장 내 일회용 컵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광명형 다회용 컵, 광명시티컵은 지난 10월 28일 광명극장 및 광명시평생학습원 일대에서 개최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2022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현장에서도 많은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공정무역 포트나잇'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공정무역 커피 및 음료 마실 때 광명시티컵을 사용 후 질서정연하게 다회용 컵 회수함에 자진 반납했습니다.
시민 전숙(하안 1동 거주)님은 "행사장에 일회용품 쓰레기가 보이지 않아 좋았다.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공정무역 의미가 더 크게 와닿았고, 다회용 컵을 사용 후 회수함에 잘 반납하는 성숙된 시민의식도 보기 좋았다, 다회용 컵 위생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광명형 다회용 컵 '광명시티컵'을 계기로, 광명시 전역에 일회용품 사용 안 하고, 탄소중립 실천하면서 자원 재활용 실천에 앞장서는 광명시민, 자원순환경제도시 광명시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