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노온정수장에 공급되는 원수의 탁도가 악화됨에 따라 수질감시를 강화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평소 5~7NTU 수준을 유지하던 노온정수장 원수의 수질이 지난 7월 27일 폭우로 인해 300에서 최고 620NTU까지 올라가자 어류감시조를 통한 수질상태 실시간 감시와 하루 4회 이상 응집실험 실시, 정수약품 투입 증량 등 급변하는 수질변화에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정수 과정을 끝낸 수질의 탁도는 평소수준인 0.5NTU 대비, 0.05NTU를 유지하며, 현재 매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참고] NTU : 탁도측정단위. 환경부 고시기준 음용수는 1NTU이하

○ 특히 광명시는 올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해 활성탄, 소석회 및 유류흡착장비 등 정수약품과 방재장비를 적정 수준 비축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되는 등 당분간은 원수의 탁도가 높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하고 신속한 수질감시 및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