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개 자치단체장인 양기대 광명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이성 구로구청장이 8월 10일 부천시청에서 3개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부천시, 구로구 3개 자치단체는 각 도시가 보유한 각종 시설과 인적자원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체육 및 환경?청소?교통?복지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3개 자치단체는 인접구역(행정구역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여건과 생활환경에 따른 상호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지역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조업, 첨단산업, 유통서비스업 등 상호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며 부천시와 구로구에 위치한 온수산업관리공단을 공동대처하고, 구로 디지털벨리와 부천상동영상단지, 광명에서 추진중인 KTX광명역 활성화와 보금자리신도시 사업지구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유통단지를 연계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조사 진행시, 상호간의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공동발전을 실현하도록 협력키로 했다.
 
3개 자치단체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교통 발달로 비슷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관계로 그동안 지역문제의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를 통해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