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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안전을 맡겨요! 광명시 어머니 자율방범대

  • 기자명 전부경 꿈꾸는기자
  • 승인 : 2023.03.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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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안전하다는 믿음

줄 수 있다는 자체로 보람을 느끼죠

광명시 철산2지구대에서 어머니 자율방범대원으로 5년째 활동하고 있는 한경희(64·여)방범대원은 이렇게 말한다. 

매일 저녁 8시~11시 경찰, cctv뿐만이 아니고 우리의 안전을 책임져주는 방범대원들이 있다. 

역사가 짧지 않은 광명시 어머니 자율방범대를 모르는 시민들은 이제 거의 없을 것이다. 오늘 본 기자는 그들과 동행해 보기로 했다.

 

순찰을 시작하기 전 회의하는 어머니 자율방범대원들 ⓒ꿈꾸는 기자단 전부경기자
순찰을 시작하기 전 회의하는 어머니 자율방범대원들 ⓒ꿈꾸는 기자단 전부경기자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철산2지구대의 회의실에 모여 그 날 저녁의 안전을 위한 회의를 간단히 마친 후 인근 인적이 드문 골목 위주로 순찰을 돈다. 

혼자 집에 가는 여성들이나 노약자 위주로 집까지 동행하기도 하는 일이 주요 하는 일이지만, 안전에 위협이 될 것처럼 보이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낯선 사람이 보이면 경찰들에게 보고하는 일까지 도맡아 한다. 

가끔 순찰하다가 불이 나간 가로등을 발견하거나 위험한 물건들이 보이지는 않는지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순찰을 시작하는 철산2지구대 방범대원들 ⓒ꿈꾸는 기자단 전부경기자
순찰을 시작하는 철산2지구대 방범대원들 ⓒ꿈꾸는 기자단 전부경기자

개인별로 일주일에 2~3번 매일 저녁의 시간을 투자하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 누군가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분들이 있기에 광명시는 오늘도 안전하다. 

가끔 주위에 노란 형광옷을 입고 ‘집까지 같이 가실까요’라고 말을 건네주는 방범대원들을 보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걸 잊지 않는 광명시민들의 모습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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