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광명시 책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민과 함께 서(書)로 잇-다, 미래를 읽-다’라는 주제로 10월 13~14일 이틀 동안 하안도서관과 시민체육관에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13일(금)에는 ‘광명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북 콘서트가 하안도서관에서 열렸고요.

또 시장님을 포함한 12명의 전문가가 ‘사람책’이 되어 이모티콘 제작, 코딩, AI, 사진촬영 등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직접 대화로 주고받는 행사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14일(토)에 시민체육관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잔디광장에는 많은 파라솔과 편안한 의자로 꾸며진 ‘책 놀이터’가 있어서 가족과 아이들이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고요.

기형도 시 필사, 미니화분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미래직업 VR체험 등 다양한 부스들도 있었고, 특히 친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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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족끼리 참여할 수 있는 ‘독서 골든벨’도 진행되었는데요. 광명시 올해의 어린이 도서인 <리보와 앤>에 대한 문제들이 나왔고요. 저희 가족도 도전해 봤지만 아쉽게도 중간에 탈락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책을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광명 시민인 우리도 가을을 맞아 책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