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지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친화적 평생교육 및 도서관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현재 광명시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그 노력의 결실로 도서관 운영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광명시는 작은도서관 운영 및 환경 개선비, 냉난방비[기기], 아이 돌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성화 및 동네 사랑방 지원, 권역별 작은도서관 지원, 순회 사서 파견 등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광명시 작은도서관 중 최초로 설립된 곳은 하안 5단지 관리사무소 옆에 자리한 ‘넓은세상 작은도서관’으로 1999년 개관하였다. 2014년 사성 작은도서관이 개관하였고, 2017년 철산4동 광명푸르지오 작은도서관이 개관하였다. 특히 광명푸르지오 작은도서관은 ‘2017년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집기 등을 구입해 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을 마련하였다. 광명시 작은 도서관은 2021년에 46개관으로 늘어났으며 지역별로 보면 광명권 6개관, 역세권 7개관, 소하권 15개관, 철산권 9개관, 하안권 9개관이 건립되어 있다.

광명시 작은도서관은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건립되어 주민의 독서 문화 증진은 물론이고 주민들끼리 생활 정보를 교류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문화 소외 지역에서는 문화시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이런 작은도서관이 하나 하나 모여 시민과 가까이,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광명시 광명도서관에서 열리는 11회 작은도서관 학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리는 과정이다. 매년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모여 교육을 받고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 곳곳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지만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