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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홍보 기자단, 공정여행 체험으로 공정의 가치를 배우다.

  • 기자명 시민필진 이현희
  • 승인 : 2023.12.04 15:54
  • 수정 : 2023.12.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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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광명 소식지와, 블로그 등 온라인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기자단 (12명)은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공정무역을 체험하고 배우는

광명형 공정여행에 참여하였다.

공정여행이란 여행자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며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말한다.

전국에서 8번째로 공정무역도시 공식 인증을 받은 광명시는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공정무역가게 지정 및 매장조성, 청소년대상 공정무역 학교운영, 공정무역 오픈박스 등을 통해 공정무역도시 실현에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 여행은 공정여행을 통해 마을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는 사회적 기업 ‘비유’에서 진행하였다.

여정을 소개하면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산책(도덕산 출렁다리), 광명형 공정 관광의 이해(공정관광 ‘비유’),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건강한 한 끼의 힘(협동조합 ‘담다’), 공정무역 오픈박스로 체험하는 공정무역 이야기(더 가치홀), 낯선책과 인연을 맺는 비밀스런 방법(청년기업 ‘읽을 마음’),예술가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예술협동조합의 이야기(예술 협동조합 ‘이루’) 등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여정은 도덕산 산책으로 엄지연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알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10여분의 산책길을 올라 도착한 도덕산 출렁다리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숲을 연결해 주는 만남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정자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데웠다.

 

이어 마을기업 협동조합 ‘담다’를 방문하여 연잎밥 세트로 건강한 한 끼를 경험했다. 협동조합 ‘담다’공간은 공정무역 제품을 비롯하여, 뜻을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내용들이 빼곡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영 대표는 건강한 한 끼의 가치를 실천하는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유쾌한 입담으로 들려주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람들의 삶의 질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든든한 마음을 안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일직동에 위치한 사회적 홍보관 ‘더 가치홀’이다.

책방<읽을 마음>의 청년기업가가 나와 ‘생일책’이라는 아이템으로 낯선 책과 인연을 맺는 비밀스런 방법과 책방운영의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참여한 기자단 모두에게 생일책을 깜짝 전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펼쳐나갈 책방지기의 포부를 알렸다.

 

사회적 협동조합<청소년 플러스 끌림>은 ‘공정무역 오픈박스’와 함께 인도의 면화 생산지, 필리핀의 바나나 농장, 케냐의 커피생산지를 영상으로 여행하고 공정무역과 공정여행의 올바름과 공정한 소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현지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그들이 느끼는 삶의 변화를 통해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정무역 오픈박스’는 4명이상의 인원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참여가능하다

 

다음으로 예술협동조합‘이루’를 찾았다.

‘이루’는 지역인들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을과 예술가를 잇는 활동을 하고 있다. 권일순 작가의 ‘공동체로서 예술은 어떻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화상을 그리는 활동으로 공정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현지인과 교류하고 그 사회에 도움을 주며 현지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이 공정여행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공정무역도시 광명에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이 사람과 어떻게 연계하고 연대해 가는지 직접 체험하는 가운데 공정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해 공정관광 전문가를 배출하고 이에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G-STA)’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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