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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모범이 되는 다우리 작은도서관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3.1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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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 활성화”

“다우리 작은도서관-LH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 3년 연속선정”

“마을 작은도서관이라서 아이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다우리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

지난 23일 광명시 다우리 작은도서관에서 광명소하 휴먼시아 6단지 내 주민들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문화 프로그램 체험을 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는 독서문화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근접성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갖춘 마을과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 작은도서관은 올해 문체부장관상을 수상을 하였고 시로부터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 환경개선, 돌봄 사랑방, 사서파견 등 작은도서관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광명시 작은도서관 협의회 관계자는 “마을과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하여 접근성 용이, 소규모 마을교육 공간활용,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침체 시점에서 자녀를 맡길 만한 돌봄 장소, 경력단절 여성의 쉼터,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교육 등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교과 연계 세계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교과 연계 세계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광명시는 현재 00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시간돌봄’이 아닌 ‘독서’라는 매개를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평생 교육의 솔선수범을 하고 있는 광명시 작은도서관 ‘다우리 작은도서관’은 광명시와 LH작은도서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생애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교과 연계 세계탐험, 단지내 어르신을 위한 커피박 비누만들기, 지역사회 여성을 위한 오일파스텔, 캘리그라피, 힐링원예 꽃바구니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교과 연계 프로그램인 지구촌 구석구석 세계탐험은 세계의 랜드마크를 탐색하고 문화, 역사를 알아가며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교과 연계 세계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석 학생은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을 게임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재미있고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천 커피박 비누만들기에 참여한 단지 내 어르신

광명시는 환경교육 도시이며 탄소중립 도시로 다우리작은도서관도 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단지 내 노인정 어르신들을 모시고 커피박 비누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메탄을 발생시키고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커피박을 버리지 않고 친환경비누를 만들어 사용함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업사이클링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커피박 비누만들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도서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노인들을 초청해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커피 찌꺼기가 환경에 심각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비누로 만들어 사용해 보니 향긋한 커피 내음이 전해와서 하루를 즐겁게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힐링원예 꽃바구니 만들기 참여한 여성 주민들

광명소하 휴먼시아 6단지 내에 위치한 다우리작은도서관은 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에게 독서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이집의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과 성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의 입주민 130여명이 참여하는 등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 즉 마을사랑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다우리 작은도서관은 LH가 주최하고 한국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LH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3년째 연속 선정되어 올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LH 한국작은도서관은 LH 임대주택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컨설팅, 도서관리 프로그램, 민간자격과정도 지원하고 있고 광명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각 시도에 있는 LH단지내에 작은 도서관들을 양성하고 활성화하고 있다.

다우리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는 “광명시와 LH작은도서관의 지원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주민간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민과 광명시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광명시 전역을 평생교육장화 하여 한사람 한사람 주인이 되는 마음으로 여럿이 함께 하는 마음으로 평생토록 배워 나가자.   - 평생학습도시 선언문(1999.03.09.) 중에서 -

우리는 진정 자유롭고 가치있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을 위하여 배움의 시작과 끝이 따로 없음을 깨닫고 평생토록 배워나가야 한다.

광명시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시대 정보교류의 역할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간의 의논하는 공론장, 여성들의 쉼터 등 지역사회의 공동체 학습장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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