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올 해에는 세 번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펼치는 지역을 뜻한다.
광명시는 여성을 위해 여성 취‧창업지원, 시민참여단 성인지 모니터링, 성 평등 마을 활동가 양성, 아이 안심 돌봄터, 여성무인 안심택배함, 여성 안심 귀갓길,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여성들의 야간 통행 불안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경찰과 지자체가 주도해 범죄예방 환경을 구축한 길이다"
여성안심귀갓길엔 폐쇄회로(CC)TV, 비상호출벨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면에 여성안심귀갓길임을 알리는 표식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기도 하다. 광명시에는 늦은 밤길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로고젝터가 여성안심귀가길 등 범죄취약지역 101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현재 광명시는 안전귀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경기도 안전귀가’를 설치한 뒤 실행하면 위급상황 시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위치정보와 경보를 전달해 경찰 출동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양·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 등 경기도 남부 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이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시 경계를 넘어 귀가하는 시민들도 서비스를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여성안심패키지 및 홈방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용품 패키지는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됐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여성가족과 가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시의 다양한 정책이 현실에 잘 반영되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