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21명 응시, 전원 합격 성과 올려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운영했던 직업교육훈련 ‘의료서비스 멀티상담원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29일 여성비전센터 3층 비전교실에서 열렸다.
지난 7월18일 시작된 이 과정은 총 200시간의 전문과정으로 운영돼, 교육기간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관련 자격증인 병원코디네이터 시험에 21명이 응시, 전원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수료식에 참석해 “치료나 미용을 위해 최근 해외관광객이 급증해 향후 병원이나 의원에서 의료서비스 멀티상담원 일자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생 모두 꼭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생 대표는 소감을 통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해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 이어 교육생 취업지원 및 취업연계 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관련기관과의 일자리협력망 회의에서는 교육생들의 취업지원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광명시는 교육생 대상으로 직장적응과 취업자신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연계, 직장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내 및 인근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적극 발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일자리창출과 2680-6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