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여행에서는 15명의 아동들이 담당 사례관리사와 함께 서울 일대를 문화 탐방하고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졸업여행에 참가한 한 아동은 “어렸을 때부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다”며 “오늘 프로그램이 마지막 프로그램이라 아쉽지만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의 한 아동통합 사례관리사는 “길게는 10년 이상 아동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이 아동들이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중학생이 되어 드림스타트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이젠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227명의 아동을 사례관리하면서 학습지원, 심리상담치료,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