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세요, 밤의 달처럼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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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2018.06.21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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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한 광명시 정책 ‘야간안심동행 귀가 서비스’ & ‘안심택배함'


 

#한적하고 어두운 주택가 골목. 직장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사는 정모씨(여. 30세)는 잦은 야근으로 항상 늦게 퇴근을 한다. 늦은 밤, 집까지 가는 길은 인적이 드물어 늘 무섭기만 했다. 그러던 중 딸의 귀가를 걱정하던 정모씨의 어머니는 '야간안심동행'에 신청을 했고 딸이 안전하게 귀가 하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근심 걱정을 놓을 수 있었다.

 


 

안사회에서 안전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보호 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가운데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와 ‘안심택배함 설치’는 생활밀착형 제도로써 매우 잘 정착돼 가고 있다. 두 정책 모두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성친화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밤 늦은 귀갓길 여성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제도가 치안에 취약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묻지마 범죄, 성폭력ㆍ데이트 폭력 등의 다양한 피해사례, 또 여전히 불안한 늦은 밤 골목길에 대한 공포를 비롯해 요즘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미투 사건을 보면서 ‘양성평등’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양성평등이란 남녀 모두가 동등하게 사회적 조건과 지위ㆍ권리의무를 갖는 것을 말하고,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 중심의 어긋난 수직관계에서 약자로 설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은 정당한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나가고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SNS를 통한 자발적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양성평등주간(7.1~7.7)을 만들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남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및 워킹맘 대책마련, 경력단절여성 방지 근본대책 재취업 지원, 워킹맘 업무 환경조성, 양성평등에 관한 인식개선,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써야할 것이다.

 

최근 문화 예술계에서 촉발돼 우리사회 전반을 강타한 ‘미투(Me Too / 나도 당했다)운동’은 그동안 성 평등에 무감했던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 의미 있는 사회운동이다.

 

단순히 성관련 피해를 폭로하는 것에서 나아가 성 평등 사회를 갈망하는 여성들의 외침에 우리사회가 응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투(MeToo·성폭력 고발) 창구를 개설했다는 소식은 매우 의미 있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광명시의 미투 창구는 시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부당한 성희롱·성추행 사건을 당했을 경우 신고·상담·징계하는 시스템이다.

 

  •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는

 

여성 및 청소년 안전귀가 지원 및 범죄 취약지역 순찰 제도로 광명지역 어디나 동행이 가능하다. 안심대원 20명이 2인1조가 돼 권역별(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로 밤10시부터 익일 새벽1시까지(주말과 공휴일제외) 활동한다.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만나고자 하는 시간 20분~30분 전에 전화(02-2682-0002)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4년 광명권역 시범운영(8명)을 시작으로 2014년 5월 21명 4개 권역으로 확대하여 연 6,790건의 귀가서비스가 실시됐고, 2015년 21명4개 권역 운영(년 8,212건), 2016년 20명 4개 권역 운영(년 10,649), 2017년 20명 4개 권역 운영(년11,498건)으로 시민의 이용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비 오는 날에도 등불이 되어주는 광명시 야간안심동행대원
비 오는 날에도 등불이 되어주는 광명시 야간안심동행대원

 

 

광명시는 매년 안심대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운영하며 야간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 이용자 대상, 만족도 평가를 연 1회 실시한다. 안심동행 서비스는 늦은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의 귀갓길 동행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경제적 평등을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도 필수적이란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심동행이 있어 광명시는 오늘도 안전하다.
안심동행이 있어 광명시는 오늘도 안전하다.

 

 

다음은 여성안심 동행 귀가서비스 안심대원 이미주(철산4동)씨의 말이다.

 

지난 2016년부터 활동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야간 안심동행 여성귀가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들의 사명감과 책임감도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늦은 밤길에도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하시는 여성분들의 말에

힘을 얻고 일에 대한 보람 역시 갖게 됩니다.

광명시 여성들과 청소년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할 겁니다.”

 

 

  • 안심택배함 설치는

 

지난 2016년부터 설치 돼, 단독여성가구의 택배 물품 수령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이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되고, 보안이 취약한 지역에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해 택배물품을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문을 열어줄 때 불안감을 느끼는 독신여성이나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8월 안심택배함 2개소(국민체육센터․안현경로당), 2017년 7월 1개소(광명여성비전센터)가 설치되었다. 향후 광명동지역과 주택가 밀집지역, 공공장소 및 접근이 용이한 시설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안심택배함 설치에 대한 홍보 활동과 모니터링을 적극 펼치고 있다.

 

 

안현경로당
안현경로당
국민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이처럼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안전체감도 제고를 위해서라도 안심택배함 설치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다.

 

전자상거래와 택배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여성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고,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력사건과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심택배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범죄에 대한 안전성 확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를 보내고 받는 편리성은 물론 여성의 사회적 불안감 감소란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객

 

택배업체

 

종합관제센터

(택배함설치업체)

 

무인택배함

물품주문시

수령장소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

물품보관후

수취인연락처 입력

택배도착 문자 및 인증번호 발송

고객인증 후

물품수령

   

                         
◆안심택배함 운영경로

 


 

아직도 우리 사회 저변에는 성차별이 알게 모르게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남녀 모두가 똑같이 권리와 이익을 존중받으며 동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대우받는 '행복도시 광명'을 만드는 데 세워지는 모든 정책이 효율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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