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환)는 지난 1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내 마음이 들리니’(음악치료를 통한 정신건강증진 및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첫 회기를 열었다.
이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알코올 의존 및 정신건강 등의 사유로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관내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기술과 자존감을 높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이달부터 주1회 10회기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 모 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10년 동안 병원에 입원하였다가 6년 전 퇴원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며 “음악치료를 통해 활력을 얻었다, 특히 평소에 음악을 좋아하여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정환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정서적 소외계층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02-2680-5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