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및 공직자 4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수료식을 가졌다.
-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는 자치분권의 필요성 등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시민과 공무원들이 갖춰야 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 개강했다. 수강신청자 52명 중 47명이 수료, 수료율 90%을 기록하며 지난 6주간의 강의 일정을 마쳤다.
강의는 △김석수 경북대 철학과 교수의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 △이해준 공주대 교수의 ‘우리나라의 자치전통과 문화’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의 ‘자치분권과 언론’, △육동일 충남대 교수의 ‘주민자치를 위한 지방자치 27년의 성과평가와 과제’,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자치분권의 선진사례’ △이국운 한동대 교수의 ‘알기 쉬운 헌법이야기’ 등 주제로 진행돼 자치분권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과 현행 지방자치 헌법의 문제점과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의 필요성 등을 알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노 모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정활동 및 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웃들에게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했다.
박승원 시장은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자치분권은 꼭 이뤄져야한다”며 “수강생 모두가 자치분권 실현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치분권과 자치분권팀(02-2680-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