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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광명사랑화폐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0.02.10 16:10
  • 수정 : 2020.02.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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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서관 앞을 지나가는 길에 ‘광명사랑화폐 이벤트’ 현수막을 볼 수 있었다. 
광명시는 2019년 지역 경제 발전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를 만들었다.
2월 29일까지 40만 원을 적립하면 4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광명사랑화폐’ 발급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앱을 통하여 신청하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 “경기지역화폐” 또는 “광명사랑화폐” 검색 > ‘경기지역화폐’ 앱을 클릭하여 설치.
설치한 앱을 누르면 동의 및 허용을 누르고 ‘경기지역화폐 앱이 처음이세요?’ 화면을 누른다.
은행에서 발급할 때에는 현금을 가져 가야 하지만 앱으로 신청할 때는 계좌로 연결이 되어 다소 편리하다. 카드 수령은 최소 3일~7일이 걸린다.

 

둘째, 판매처를 통하여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판매처에서 발급을 받으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광명사랑화폐’는 농협은행 판매처인 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 광명시청출장소, 하안동출장소 4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참고로 농협은행 광명서지점 ‘02-2689-1472’를 누르고 ‘0’번을 누르면 상담자가 친절하게 알려준다.
‘신분증’만 있으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작은시장이라 불리는 광명새마을시장 입구 왼쪽에 있는 농협은행 광명서지점에서 ‘광명사랑화폐’를 판매하고 있다.
‘경기지역화폐 서비스카드 구매 신청서’를 작성하고 카드명에 ‘광명사랑화폐’라고 적으면 된다. 발급받는데 걸린 시간은 5~10분 정도 걸린다. 
최근 지역 카드 신청자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지난달만 하더라도 발급받은 사람은 30여 명 정도, 충전을 한 사람은 50여 명이 넘었고 1,600만 원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시장으로 출발!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광명사랑화폐 카드사용처’라는 스티커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먼저 정육점에 가서 돼지고기 한 근을 샀다. 그리고 지역카드를 드렸다.
이상 없듯이 또 늘 그랬듯이 사장님은 결제를 해 주셨다. 

 

광명사랑화폐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광명새마을시장 상인대표 전덕배 이사장을 만났다.
“시장에서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요?” 
"광명사랑화폐 사용처도 많아지고,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손님들도 많아지고 있다. 현금 충전도 좋지만, 충전 방법을 다양하게 바꿔서 지역화폐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한다면 더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그러면 전통시장도 더욱 활성화가 될 것 같다.."라고 하시며 광명사랑화폐에 대한 애정을 드려내셨다.

 

실제 광명사랑화폐 사용처의 상인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박미희 씨(59세, 여)는 “확실히 작년보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라며 만족해하셨다.
채소가게를 운영하시는 장정배 씨(40세, 남)는 “온누리상품권보다 광명사랑화폐 이용자 수가 약 20% 정도 많아졌다."
시민 김유진 씨(24세, 여)는 통장 일을 보시는 아버지의 소개로 사용하는데 아쉬운 점이나 불편한 점은 없으며 주로 사용하는 곳은 편의점, 동네 슈퍼 그리고 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민 황정호 씨(26세, 남)는 지인이 타 지역 카드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 광명에도 있을까? 싶어 인터넷 검색 후 ‘광명사랑화폐’를 알게 되었고 40만 원을 적립하고 10% 추가 충전도 받았다. 주로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나 식당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2월에도 추가로 충전을 하려고 농협에 갔는데 잔고가 남아서 20만 원 밖에 적립하지 못했다.
광명사랑폐의 금액 보유 한도는 500,000 원이다. 금액 보유 한도 상향 신청을 하면 최대 20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해서 상향 조정 후 10만 원을 더 적립 후 잘 사용하고 있다.

 

‘광명사랑화폐’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경제과 방진호 과장을 만나 광명사랑화폐 활성화와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었다.
이날 지역경제과 방진호 과장은 “2019년에는 광명사랑화폐를 79억 원 발행했고, 2020년에는 15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두 달간 운영하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통해 10% 추가 충전 기회를 주고 있으니 아직 카드를 만들지 않은 시민들이 있으면 이번 기회에 ‘광명사랑화폐’ 지역 카드를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전통시장, 동네 가게, 미용실, 편의점 등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참고로 연말정산 시 30%(전통시장 사용은 4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지원팀 윤영희 팀장은 모바일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과 고령층 사용자들이 방문하여 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현재 농협중앙회 4개소를 오프라인 판매처로 운영 중이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3월에는 14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은행에서 광명사랑화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충전할 현금과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며 최소 충전금은 1만 원부터 적립이 된다.

광명사랑화폐 담당 고유라 주무관은 광명사랑화폐 사용 촉진을 위해 2월 29일까지 10% 추가 충전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벤트 기간이 끝나더라도 평상시 6%의 추가 혜택이 계속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니 널리 이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사랑화폐’가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되어 사용되면 좋겠다. 광명사랑화폐는 지역 경제발전과 골목상권 그리고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소비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추가 충전의 혜택도 있어서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문의 :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1899-7997), 광명시 지역경제과(02-2680-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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