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보도자료]  
광명시가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명 U-통합관제센터의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 시스템'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도시 통합 관제시스템’을 특허 등록한데 이어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통합관제시스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안전도시 수준임을 입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U-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민선5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대통령 수상으로 그간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수상의 쾌거는 대한민국 제1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광명시와 광명경찰서간의 체계적인 협업시스템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추진한 제도개선 우수사례 400여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한 사전 선정과 최종 경진을 거쳐 순위를 가린 대회로, 대전광역시의 '버스승객 알리미' 사례가 대통령상 금상을, 부산 해운대구의 '체납자의 주식·수익증권 압류'와 행안부의 '폐철도를 활용한 남한강 자전거길' 사례가 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동상의 영예를 안은 광명시의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 시스템’ 은 방범 CCTV로 수집한 차량 정보를 경찰청 수배차량 정보와 연계해 범죄 차량을 검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경찰청이 설치한 번호인식 CCTV로만 연계되어 있던 경찰청 수배차량 DB를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통합 관리하는 민관의 다양한 CCTV와 연계해 활용범위를 대폭 넓히고 수배차량의 신속한 검거와 범죄의 사전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광명 U-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0년 11월 개소한 이래로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 시스템'을 통해 2011년 9월 현재 49건의 실시간 검거 실적을 올렸고, 무인 주정차 단속 CCTV를 활용한 수배차량 실시간 검색 건수가 2011년 9월까지 50,835건에 달한다.

또한 U-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전년 대비 약 5배나 높은 CCTV활용 범인 검거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광명 U-통합관제센터 건립 이전인 2010년의 CCTV를 이용한 범인 검거횟수가 월평균 2.4건인데 비해,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 2011년에는 9월까지 105건으로 월평균 11.6건의 범인 검거 실적을 올린 것이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더욱 실효를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안전 예방 활동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