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광명시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끝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습니다.
광명시 시험장은 광명고, 광명북고, 광문고, 명문고, 소하고, 운산고, 충현고, 광휘고, 광명경영회계고 등 총 9개이며 3429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입니다.
광명시는 시험장의 소음 방지를 위해 공사장 공사 중단,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 자제, 버스와 택시 소음 운전 자제 등을 당부했으며 특히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더 조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을 10시로 조정하고 시험장 주변 진입로 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확진 및 유증상 수험생 발생에 대비해 별도 시험장과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증상 수험생 검사를 위해 시험 하루 전인 2일 보건소선별진료소를 연장운영하고 자차 이동이 힘든 자가 격리 수험생은 광명시보건소에서 시험장까지 수송할 계획입니다.
광명시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수능 전·후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고3 수험생들은 코로나19로 수험 준비에 특히 어려움에 많았는데 시험일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광명시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 마지막까지 힘내서 시험 잘 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