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안산, 의정부 고교평준화 지역 결정
광명지역 고교평준화가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된다.
경기도의회가 12월 16일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함에 따라, 광명과 안산, 의정부 3개 지역이 고교펑준화 지역으로 결정됐다.
광명시 내에서 100% 배정, 선지원·후추첨 방식
광명지역은 단일학군 및 단일구역으로 1단계 단일학군 내에서 100% 배정이 되며, 학생배정 방법은 기존 평준화 지역처럼 선지원·후추첨 방식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시행에 앞서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버스노선 조정, 학교 진입로 개선, 셔틀버스 운행 방안 등을 협의하가로 했다.
적성 맞춤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및 비선호학교 컨설팅·교원연수 등 지원
또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진로집중과정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비선호학교의 경우 연차적으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교원연수 등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내 고교평준화 지역은 기존 8개 지역(수원,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126개교이며, 이번 결정에 따라 11개 지역에 161개 고교로 늘어나게 됐다.